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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미어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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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세포시계': 텔로미어(Telomeres) #

텔로미어란 인간 염색체 끝 부분에 달려 있는 단백질 성분으로 세포 증식이나 분열 시 염색체 손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노화가 진행되면 텔로미어 길이가 짧아지게 되고 완전히 사라지게 되면 인간은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텔로미어 길이는 종에 따라 다르며, 인간의 경우, 수 킬로베이스이며, 세포가 한번 분열할 때 마다 염색체 말단으로부터 50~200개의 텔로미어 DNA nucleotide를 잃어버린다. 반면, 인간은 손실된 텔로미어 DNA를 복구하는 효소인 telomerase가 존재하며, 이 효소로 인해 텔로미어 길이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암세포는 끊임 없이 세포분열이 일어나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이 필수적이다. 반면 이 효소는 종양 세포의 90%에 활성화 되어 있어, 이로 인해 암세포는 다른 체세포에 비해 수명이 길다. 따라서, 암세포의 텔로미어 DNA을 제거하거나, 기능을 억제하면 암세포의 세포분열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상세포의 텔로미어 길이가 연장되면 어떻게 될까? 노화를 늦출수 있을까? 텔로미어라제가 많이 생성되게 하면 텔로미어 길이를 연장시킬수 있을것인가? 최근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답을 줄만한 기술이 개발되었는데, 텔로미어 길이를 연장하는 기술이다.

텔로미어 연장 #

스탠퍼드 의대 박스터 줄기세포생물학 연구소에서는 천연 telomerase 효소 활성에 핵심부분인 TERT라는 시퀀스를 코딩하는 부분이 포함된 변형된 mRNA를 이용하여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렸다. 눈여겨 볼 기술은 이 텔로미어라제 효소가 일시적 효과를 나타내어 텔로미어 길이를 연장시키고 다시 세포분열되어 짧아진다는 것이다. 이는 앞서 설명한 텔로미어가 계속적으로 연장되면 암세포가 초래됨을 볼때, 매우 큰 장점으로 대두 된다.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자동차의 가속페달을 필요시 일시적으로 밟아 주는것에 비유하면서, 인간 근육 및 피부세포에서 1000 nucleotide를 연장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TERT를 코딩한 mRNA]가 면역반응을 초래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길이를 늘리는데 매우 빠르게 작용하여 10년 정도늬 노화 역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텔로미어 단축으로 인해 유발되는 유전질환 치료, 노화방지, 노화 유래 여러질병 예방 및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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