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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le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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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Biology

콜레라(cholera) #

개요 #

콜레라는 비브리오 콜레라(Vibrio cholerae)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설사 질환이다. 대부분은 증상이 경미하지만 감염자의 5% 정도는 심한 물같은 설사, 구토 및 팔다리 저림 등의 심한 증상을 나타내고, 방치하면 수 시간 내에 몸의 수분이 급속히 빠져나가는 탈수현상과 이로 인한 쇼크로 사망할 수 있다. 또한 무증상 보균자가 많은 경향을 띄어 급속히 전파될 수 있는 전염병이다.

감염 #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된다. 잠복기간은 1∼5일간 정도이다.

증상 #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수분 및 전해질을 분비하는 설사와 오심, 구토가 나타난다. 설사는 갑자기 시작되는데, 복통이 없고 양이 많으며 흔히 '물설사' 또는 '쌀뜨물 같은 설사'의 양상을 보인다. 이 때문에 탈수와 체내 전해질의 불균형이 생겨 전신쇠약, 근육경련, 어지러움, 미열 등의 증상이 일어나고 1∼2일 만에 사망하는 수가 있다.

치료 #

콜레라 환자는 설사로 소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즉시 보충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며, 적절히 치료를 할 경우에 쉽게 회복이 된다.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설탕과 소금을 혼합하여 제조한 경구용 수액 보충제를 이용하여 치료가 가능하다. 심한 경우에 주사를 통한 수액보충이 필요하며, 적절한 치료시 사망률은 1% 미만이다. 항생제 치료는 병의 경과와 중증도를 줄이기는 하나 손실된 수액보충이 더 중요하다.

예방 #

제일 효과적인 콜레라 예방법은 콜레라균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의 섭취를 금하는 것이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을 준비하거나 취급할 때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먹어야 하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특히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 손을 씻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현재까지 콜레라 백신은 콜레라에 대한 면역력 형성 정도도 낮고, 지속기간도 짧아서 콜레라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은 권고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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