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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izedCosmet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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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개인 맞춤형 [1] (화장품) #

서문 #

개인에게 가장 진보되고 적합한 안티에이징 세럼은 각 개인의 DNA를 사용하여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다. GeneU라는 영국의 화장품회사는 플래시 드라이브 크기의 마이크로 칩을 사용하여 DNA 검사를 시행하고, 30분 만에 그 결과를 이용해 맞춤 세럼을 제공하고 있다. DNA 검사는 현재 2개의 피부 관련 유전자를 조사하는 방법이며, 두 개의 유전자 종류는 몸에서 콜라겐 분해 속도를 조절하는 유전자 하나와 항산화 보호와 관련된 유전자이다. 검사가 끝나면 고객 설문지와 함께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회사가 보유한 총 18개의 세럼 중 개인에게 적합한 2개를 조합해서 정해주어 유전적 맞춤 화장품을 제공해 준다. 현재 그 비용은 DNA 테스트 비용과 2주간 쓸 수 있는 세럼을 합쳐 200파운드(약 104만 원)로 고가이다.

GeneU Company #

GeneU는 기존 화장품이 좋은 성분들로 만들어져 있긴 하지만, 그 성분들이 개인에게 맞지 않아 트러블이 생기거나, 좋은 성분들이 각 개인에게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예를 들면, DNA가 콜라겐을 느리게 분해하는 성향의 MMP1 유전자를 가진 사용자의 경우, 콜라겐 형성을 도와준다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돈 낭비이며, 콜라겐을 천천히 분해하는 유전자를 가진 사용자는 일반 화장품을 잘못 사용하여 모공이 막히거나 다른 피부 손상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http://video.dailymail.co.uk/video/bc/rtmp_uds/1418450360/2014/11/30/1418450360_3916082762001_gene.mp4>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GeneU의 DNA 기반 화장품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스탠포드 대학 의학센터의 피부과 전문의 타일러 홀미그 교수는 “ 그 동안 피부 노화에 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영양제들이 출시되었지만, 이에 대한 특별한 공식은 없다” 고 주장하였으며, 예를 들어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이들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성장하며 다른 피부를 가지며, 항산화제가 몸의 산성화를 막아 건강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피부 노화에 대한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Amorepacific #

한국의 대표적인 뷰티(Beauty) 회사인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도 personalized cosmetics 사업을 2017년부터 시작하였다. 현재 한국에서 화장품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맞춤형 화장품 판매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근거하면 2021년 1월 기준 총 120개의 매장이 등록되어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skincare) 브랜드인 IOPE는 'Skin Future Solution Program'을 출시하였는데, 이것은 테라젠바이오(Theragen Bio)와 공동 제작한 유전자 분석 키트(genetic analysis kit)를 통해서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파악하여 맞춤화된 3D Mask와 Serum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 키트는 총 26개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테스트를 진행하며 13개는 피부 유전자, 다른 13개는 건강 관련 유전자를 다양한 측면으로 분석한다.

결론 #

맞춤 의약품, 맞춤 의료와 더불어 화장품 또한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하여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종별 피부 관련 유전적 차이로 서양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이 아시아 사람에게서는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이제는 성분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피부 관련 DNA 특성이 더 중요한 화장품의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http://www.nytimes.com/2015/06/18/fashion/using-dna-tests-to-personalize-skin-care.html?_r=1 https://www.cosinkorea.com/news/article.html?no=38110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90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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