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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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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혈액 또는 피를 의미하며 몸 안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세포의 신진대사에 의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회수하여 운반하는 체액이다. 결합조직의 한 종류로 액체 성분인 혈장과 혈소판, 적혈구, 백혈구와 같은 각종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종류 #

혈장, 혈소판, 적혈구, 백혈구

혈장 #

혈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으로, 단백질을 비롯해 다양한 유기물이나 무기물이 녹아 있는 용매 역할을 한다. 적혈구가 파괴되어 생기는 빌리루빈이 포함되어 있어 노란색으로 보인다.

빌리루빈 #

쓸개즙 색소를 이루는 등황색 혹은 붉은 갈색의 물질이며 노화된 적혈구가 파괴될 때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이 분해되어 생성된다. 주로 황갈색을 띠며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의 구성성분이 된다. 담석과 황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혈소판 #

섬유소를 묶어 그물 같은 응혈을 만들어 혈액 응고 역할을 하는 고형 성분의 하나, 골수 안에 있는 거핵 세포의 세포질이 찢어져 혈액 속에 나온 것이다. 1개의 거핵 세포가 약 400개에서 8,000개의 혈소판을 생성한다. 핵은 없으며 전체의 1/3 정도는 비장에 체류하고 나머지는 혈액을 순환한다.

적혈구 #

산소 운반을 위해 특화된 도넛 모양의 세포로서 고도의 산소 보유 능력을 가진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을 개당 약 2억 8천만개 포함한다. 헤모글로빈에 철을 함유하고 있어 붉은색을 띠며, 적혈구가 붉은색을 띠는 원인이 된다. 적혈구는 골수에서 생성되며 골수에서 처음 생성될 당시 미성숙 상태인 적혈구들은 핵을 가지고 있으나 비장에서 세포핵이 파괴되는 성숙 과정을 거친다.

적혈구가 붉은색이 아닌 경우 #

오징어나 낙지 같은 연체동물의 경우, 구리를 중심 원자로 하는 헤모시아닌이 산소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헤모시아닌은 무색이지만 산소와 결합하면 산화구리의 색인 푸른색을 띠게 된다. 또 사람의 경우, 설프헤모글로빈혈증이라는 증상으로 황 성분을 대량 섭취하여 발생한 황화수소가 혈액의 헤모글로빈과 반응해 녹색이나 흑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백혈구 #

적혈구를 제외한 나머지 세포를 일컫는 말로, 원심분리 된 혈액에서 혈장 층과 적혈구 층 사이의 흰색 층(Buffy coat)을 형성하며, 색이 희기 때문에 백혈구라 한다. 골수에서 생성되거나 흉선에서 생성되며 종류에 따라 수명은 다르다. 적혈구보다 크기가 크고 무색으로 핵이 존재하며 식세포 작용이나 면역 작용 따위의 기능이 있다.

림프구 #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것으로, 자연 살해 세포와 T 세포와 B 세포가 포함된다. 림프에서 발견되어 림프구라 한다. 백혈구 중 30%를 차지한다. 골수 내에서 여러 종류의 혈액 세포로 분화하는 조혈 과정에서 다른 백혈구를 포함하여 혈소판과 혈장, 적혈구는 같은 전구체에서 Megakaryoblast, Pro erythroblast, Myeloblast로 분화되지만, 림프구의 전구체는 고유한 림프구 유형으로 분화한다.

자연 살해 세포 #

NK cell이라 하며 선천 면역을 담당한다. 감염 후 약 3일 후에 작용하며 바이러스 감염 세포나 종양세포를 공격한다. 간이나 골수, 림프샘, 비장, 편도선 및 흉선에서 성숙하며 순환계로 들어간다.

T 세포 #

T 림프구라고도 하며 항원 특이적 면역 반응한다. 가슴샘(Thymus)에서 성숙하여 T 세포라 이름이 붙었으며 림프구 3/4을 차지한다. 분화와 성숙을 거쳤지만, 항원을 만나지 못한 미접촉 T 세포와 백혈구의 분화 및 활성화를 조절하여 체액성 면역을 촉진하는 보조 T 세포, 세포 독성물질을 분비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 등을 죽이는 세포독성 T 세포 그리고 항원을 인지한 T 세포가 분화 및 선별 과정을 거친 뒤 장기간 생존하다가 후에 항원이 재침입하였을 때 빠르게 활성화되어 보조 T 세포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을 갖춘 기억 T 세포가 있다.

B 세포 #

항체를 생산하는 세포로서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항원에 대해 항체를 만들어 낸다. 조류의 총배설강 주변에 있는 파브리키우스 주머니(Bursa of Fabricius)에서 처음 발견되어 B 세포라 이름을 붙였으며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의 경우 골수(Bone marrow)에서 유래되므로 골수의 첫 글자를 따 B 세포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숙 B 세포가 되기까지 pro B 세포 – pre B 세포 – 미성숙 B 세포 단계를 거치며 주로 골수에서 일어난다. 성숙 과정에서 유전자 재조합을 일으켜 항원에 반응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항체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갖춘다. 면역 능이 없는 B 세포를 제거하는 양성 선택과 자가 면역성을 가진 B 세포를 제거하는 음성 선택을 통해 극히 소수의 면역에 적합한 B 세포가 성숙 B 세포에 이르게 된다. 성숙 B 세포가 된 후 림프샘과 같은 말초 림프 기관에 머물다 일부 B 세포는 외부 항원을 인식하면서 활성화된다. 이후 B 세포는 항체를 활발히 분비하는 플라스마 세포나 항원에 대한 특이성 장기간을 기억하는 기억 B 세포로 분화된다.

단핵구 #

혈액 내 존재하는 식세포의 일종으로 대식세포나 수지상 세포로 분화한다. 혈액 내 1% 미만을 차지하는 백혈구의 가장 큰 유형이다. 척추동물의 선천면역을 담당하면서도, 후천 면역 과정에도 영향을 끼친다.

대식세포 #

탐식세포로서 선천 면역을 담당한다. 세포 조직이나 이물질, 미생물, 암세포 등 건강한 몸에 존재하는 단백질이 아닌 것을 흡수하고 소화하는 식세포 작용한다. 대부분 정착성으로 먼지세포, 미세 아교 세포, 쿠퍼세포, 랑게르한스 세포 등이 있다. 항원이 침입하면 섭식하거나 독소를 분비하여 파괴한다. 림프구에 항원을 전달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수지상세포 #

면역계를 구성하는 면역 세포이다. 병원균 물질을 처리하여 면역계의 다른 세포를 위해 표면에 표시하는 항원 전달 세포 기능을 한다. 선천성 면역반응과 후천성 면역 반응 사이의 매개체로서 기능한다.

호염구 #

과립구 중 가장 수가 적은 세포로, 혈액을 따라 순환하며 백혈구 0.01~0.3%를 차지한다. 세포질에 큰 호염성 과립이 많아 염색 후 현미경 관찰하면 핵을 가려 핵 관찰이 어렵다. 세포핵은 대개 두 개의 엽으로 구분되며 과립구 일종인 비만세포와 형태 및 기능이 유사하다. 히스타민을 저장하고 자극에 따라 분비하며 다분화성 혈액생성 줄기세포에서 갈라져 나왔다. H&E로 염색하면 파란색으로 보인다.

호산구 #

세포질에 호산성 과립을 가진 과립구, 두 개의 둥근 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에 참여하는 주요 세포이다. 또, 체내 기생충에 대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H&E로 염색하면 빨간색으로 보인다.

호중구 #

포유류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백혈구로 선천 면역에 주요 역할을 한다. 골수에서 형성되고 수명이 짧으며 이동성이 높다. 분절 형 호중구와 띠형 호중구로 세분되며 염증 시작한 시기(특히 세균 감염 등)에 가장 빨리 반응하는 세포 중 하나. 핵은 2~5개의 엽으로 나뉘며 H&E로 염색하면 분홍색으로 보인다.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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